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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축구부는 1986년 1월 창단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단단한 수비, 투지와 근성의 ‘대구대 정신‘으로 대변되는 팀 컬러를 바탕으로 오랜 전통을 유지해왔습니다. 1980~90년대에는 제70, 7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남권 명문팀으로 거듭났습니다.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김상식, 황석호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명수비수 배출의 산실‘이라는 팀 별칭답게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을 발굴해오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경쟁이 심화된 대학무대 속에서도 대구대 축구부는 2004년 추계연맹전, 2005년 춘계연맹전 준우승 및 2007~09년 3년간 춘계연맹전-전국체육대회-추계1,2학년대회 3위 입상으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2010년에는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 진출,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16~17년에는 2년 연속 U리그 권역리그 준우승을 거두며 명문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