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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우리 체육부는 1976년 펜싱부 창단을 기점으로 대학과 희노애락의 순간을 함께 공유해 왔습니다. 1981년 검도부, 1982년 조정부, 1984년 씨름부, 1987년 축구부 창단의 역사는 교명 변경 등 중대한 대학 변혁의 시기를 함께해온 오늘의 대구대학교 가족 공동체 생성의 저변을 형성해 왔으며 대학 구성원에게 자신감을 전하는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 대학은 현재 개교 이래 가장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인구 절벽의 시대에 대학 간 학생 유치라는 치열하고도 암울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안과 위기의 시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의 어려움은 체육부의 존재 가치와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새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위축되고 움츠린 가슴을 펴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해내는 긍정의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희망의 메신저’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체육부의 순기능적 가치 발현을 위해 아래와 같은 체육부 운영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 스포츠 현장에 대한 사회-문화적 기류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며 선제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낸다.
∎ 스포츠 전문 직업인의 체계적 양성과 배출을 위한 학생 운동선수의 전문화된 스포츠 역량을 강화시킨다.
∎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와의 일체감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구성원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냄은 물론 체육부 운영의 합리성과 타당성의 제고에 힘쓴다.
∎ 대외적인 대학 알림이의 기능적 주체로서 대학의 어려움 극복에 기여한다.
우리 대학 체육부의 운영은 대학 내 어느 학과, 어느 부서보다도 그 태동의 뿌리가 깊으며, 그 역사성만큼이나 미래 성장의 잠재 저력 또한 크고 넓습니다. 하지만 체육부는 자만하거나 게으름 부리지 않겠습니다! 대학의 더 큰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내재된 저력을 표출해 내겠습니다.
뿌리를 더 깊고 튼튼하게 내리면 그 위로는 더 굵고 실한 가지들이 뻗어난다.
응원 받는 체육부가 되어 대구대학교 구성원에게 자부심과 행복감을 전하겠습니다.
스포츠진흥센터 센터장 오진희